국민을 위한 근로자를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꾸준히 근로자의 인권이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 정부보다 앞선 근로자를 위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어 화재다. 2월 말에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도 선정되기도 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대체 어떤 활동을 하길래 큰 관심과 주목을 받는지 알아보고자 취재를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본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는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해 LH공사라는 의미는 토지(Land)와 주택(Housing) 분야의 대표 기업이 되었다. LH공사는 인간중심(Life & Human), 국민행복(Love & Happiness)이라는 가치도 함께 담아 국민주거생활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해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나아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맞춰 행복주택 건설, 주거급여사업을 통해 보편적 주거복지의 제공과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창조경제밸리·지역맞춤형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 있고 균형잡힌 국토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전보건활동과 성과
이렇게 국민을 위해 큰 뜻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LH공사에서는 직원들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해왔는데 그 중 최근에 큰 성과를 보여준 것은 근로자의 정서 복지 시스템이다.
먼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공사 내 안전보건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며 체지방 분석기와 스트레스 측정기구를 안전보건센터 내 위치시켜 상담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 시선에 대한 두려움을 지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이는 LH공사 본사를 시작으로 경기, 대전, 인천, 서울에 상담사가 배치가 되어있으며 올해 영남·호남권에 두 개소를 설치할 계획 중에 있다.
또한 LH공사는 직원의 정서적 안정감에 대한 서비스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직원의 가족에게까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정 내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을 직원의 가족에게까지 적용 대상으로 설정하여 부부로서의 역할, 부모관계로서의 역할 등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스트레스 해소 및 관계를 개선시키도록 노력한 것이다.
그 결과 가정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이후 LH공사 사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낸 직원 가족들도 있을 정도로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화목한 가정사는 근로자의 행복을 높이는 역할을 해, 일의 효율성과 안정감을 높이는데 이바지 했다. 앞서 제시된 활동은 높은 효율성을 보여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직원들의 자발성으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변했으며 매해 좋은 성과를 내왔다.
일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을 경험한 LH공사는 또 다른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다. 지난 2015년 경기도에서 경남 진주로 회사가 이전을 하게 된 것이다. 회사 이전을 통해 혼자 지내는 직원들이 늘어날 것이며, 이는 퇴근 후 시간이 음주나 건전치 못한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대신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생각한 것이다.
이에 LH공사는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관리가 절실하다고 판단, 본사에 이전 후 혼자 지내는 직원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여 운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진주사옥 이전하기 전부터 운영되던 배드민턴, 요가, 탁구 이외에 스피닝, 그룹P.T를 추가했으며, 수요가 크게 늘어 1개 반에서 현재는 3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 상황 시 대처 능력을 배워 모든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하여 시간을 정하여 직원들의 건강을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

앞으로 LH공사는 지역본부 및 사업단에 사업장 안전보건점검을 진행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역본부 및 사업단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점검 해 본사처럼 하나씩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돈 때문에 들어오고 싶은 회사가 아닌 나의 삶을 위해 들어오고 싶어하는 회사로 만들고 있는 LH공사,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